보건복지부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새로운 돌봄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은 치매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와 맞춤형 관리 계획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부담을 주는 질환이므로, 이 프로그램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호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중요한 도구로 작용할 것입니다. 치매관리주치의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비대면 관리나 방문 진료까지 제공해 환자가 일상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앞으로 치매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란?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2024년 7월 23일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전문적인 진료와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주도 프로젝트입니다.
이 사업은 치매뿐만 아니라 만성질환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보호자에게 필요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합니다.
치매관리주치의 서비스 제공 내용
치매관리주치의는 환자의 상태를 면밀하게 평가하고, 환자별로 적합한 종합 관리계획을 수립합니다. 여기에는 대면 상담과 교육, 비대면 관리,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방문 진료가 포함됩니다.
환자는 연 8회 대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약 복용이나 합병증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비대면 관리도 연 12회 제공됩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치매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심리적 지원과 복지 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비스 신청 방법과 절차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을 이용하고자 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중앙치매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당 페이지에서 대상 지역과 참여 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됩니다.
참고로,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진료 의사와 상담 후 환자 상태에 맞는 관리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방문 진료 및 비대면 관리 서비스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치매 환자는 방문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관리주치의가 직접 환자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치료와 상담을 제공합니다.
또한, 환자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전화나 화상 통화를 통한 비대면 관리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는 치매 환자들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서비스로, 합병증 예방과 치료의 연속성을 보장합니다.
치매관리주치의의 역할과 자격 요건
치매관리주치의는 치매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관리를 책임지는 의사입니다. 이들은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들입니다.
이들은 환자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평가하며, 치매 증상뿐 아니라 다른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통합적으로 관리합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장기요양보험, 지역사회 복지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자주묻는질문(Q&A)
Q. 치매관리주치의 서비스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
A. 치매관리주치의 서비스는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와 그들의 보호자를 위해 제공됩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Q.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어디서 신청할 수 있나요?
A. 신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지역과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Q. 방문 진료 서비스는 어떻게 이용하나요?
A. 방문 진료는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치매 환자를 위해 제공되며, 주치의가 직접 환자 가정을 방문해 치료를 진행합니다.
Q. 서비스 비용은 얼마나 되나요?
A. 치매관리주치의 서비스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환자가 서비스 비용의 20%를 부담합니다. 중증 환자는 10%만 부담합니다.
Q. 치매 외에 만성질환도 관리되나요?
A. 네, 치매와 함께 만성질환까지 통합 관리하는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과 연계됩니다.